현대인을 위한 정월 대보름의 유래와 풍습 그 모든 것

By Coupang
오곡밥, 나물, 견과류 등의 음식과 쥐불놀이, 부럼 등의 풍습을 가진 정월 대보름

음력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 정월 대보름을 아시나요?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전통 명절인 정월 대보름은 매년 음력 1월 15일로, 2025년에는 2월 12월 수요일이에요. ‘큰 보름’이라는 뜻의 대보름’ 이름에 포함된 명절인 만큼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으며, 한 해를 설계하고 계획하는 중요한 날이자 농사의 시작일을 의미하기도 해요. 조상들은 이날을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날로 보기도 했어요. 

488년 소지왕 10년, 소지왕은 정월 보름날에 신비한 까마귀의 도움으로 궁중의 간통 사건을 밝혀내게 되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까마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정월 보름을오기일‘, 즉 까마귀 제삿날로하게 돼요. 이후, 매년 정월 대보름을 까마귀를 기리는 날로 삼으며 오늘과 같은 풍습이 생겨나게 되었고, 조선 시대에도 이 풍습이 계속되어 농가에서는 농가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조금은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의 전통을 가득 담은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라며 여러 먹거리와 풍습, 그리고 추천 일몰 장소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정월 대보름의 대표적인 풍습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에는 달맞이, 쥐불놀이, 부럼 깨기, 더위팔기 등의 풍습들이 있어요. 음력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인 만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만큼 논두렁에 불을 놓아 해충을 제거하는 쥐불놀이를 해요. 또한, 견과류를 깨물어 건강을 기원하는 부럼 깨기와 아침에 만난 사람에게 “내 더위 사가라”고 말하는 더위 팔기 등의 풍습도 있어요.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을 먹는 이유는 크게 풍년 기원, 건강 기원 그리고 공동체 화합으로 나눌 수 있어요. 찹쌀, 검은콩, 팥, 찰수수, 차조와 같은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먹음으로써 그해 모든 곡식의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며, 동시에 황, 청, 백, 적, 흑의 오방색을 나타내는 곡물을 먹어 겨울 동안 허약해진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좋아요. 또한, 여러 집에서 지은 오곡밥을 모아 먹으며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어요. 

정월 대보름에 하기 좋은 전통놀이에는 쥐불놀이,연날리기, 줄다리기, 횃불싸움, 사자놀이 등이 있어요. 밤에 깡통에 불을 담아 줄에 매달아 빙빙 돌리는 쥐불놀이는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불을 붙이며 해충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놀이이며, 연날리기는 겨울 동안 띄우던 연을 대보름 날 마지막으로 날려 보내는 놀이에요. 또한, 마을 공동체가 함께하는 줄다리기와 두 마을이 다리를 사이에 두고 횃불을 들고 서로 싸우는 놀이인 횃불싸움도 전통적인 놀이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사자 가면을 쓰고 농악을 울리며 집마다 다니는 사자놀이도 정월 대보름의 전통놀이 중 하나에요. 

1. 정월 대보름에 즐기는 음식

오곡밥과 나물을 포함한 여러 정월 대보름 음식

개인 가정의 건강, 그리고 마을 공동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명절인 만큼, 정월 대보름에는 다양한 음식을 챙겨 먹는 전통이 있어요. 어떤 음식들을 어떤 방법으로 어떤 의미와 함께 먹는지 쿠팡 가이드가 꼼꼼하게 정리했어요. 대부분 건강과 복에 관련된 통곡물, 견과류, 채식 기반의 건강식으로 현대의 지속 가능한 미식 문화와도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어요. 이러한 정월 대보름 음식들이 가지고 있는 현대 의학에 기반한 영양학적 장점들까지 알려드릴게요. 

정월 대보름 음식
소개
오곡밥(링크)
찹쌀, 팥, 수수, 조, 콩 등의 다섯 가지 이상의 곡물로 만든 밥으로서 한 해의 풍요와 풍년을 기원하며, 모든 곡식이 잘 여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다양한 곡물로 인해 균형 잡힌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를 제공하여 현대인의 건강에도 유익해요. 잡곡 상품을 구매하기 전 쌀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묵은 나물(링크)
고사리, 도라지, 시래기, 취나물, 호박고지 등의 나물이 포함되며 이러한 9가지의 묵은 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피할 수 있다고 믿었어요. 고사리에는 칼슘, 취나물에는 혈액순환 촉진 성분과 같이 각 나물마다 특정 영양소를 담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줘요. 묵은 나물은 소량으로 신선하게 먹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어,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조금씩 바로 먹을 수 있는 묵은 나물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부럼(링크)
호두, 잣, 밤, 땅콩, 은행 등의 견과류들이 포함되며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 년간 부스럼이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 단백질, 비타민 E 등의 영양소를 제공하여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기에 현대인의 건강에도 유익해요.
약밥(링크)
간장과 꿀을 이용해 만든 ‘까만 찰밥’으로써 까마귀와 관련된 정월 대보름 설화에서 유래된 음식이며,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탄수화물, 단백질, 그리고 지방이 적절히 포함되어 있어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한 대추와 밤이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줘요.
귀밝이술
정월 대보름에 아침 일찍 마시는 전통 술로서 청주나 약주를 사용하고, 한 해 동안 귀가 밝아지고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적당량의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지만, 과다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섭취하는 게 좋아요.
팥죽(링크)
붉은 음식을 먹으면 벌레에 쏘이지 않고 여름에 두드러기가 나지 않는다는 믿음을 담고 있어요. 또한, 팥은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요.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장 건강 개선과 변비 예방,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에요.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상승을 억제하며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여 부기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줘요.

2. 정월 대보름의 의미와 풍습

부럼 깨기, 달맞이, 쥐불놀이 등의 정월 대보름 풍습

음식으로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기리는 것처럼, 건강과 복을 바라며 지켜져 온 여러 풍습도 있어요. 다양한 풍습들과 그 풍습들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정리해 봤어요. 시간이 지나며 현대 사회에서 지키기에는 어려운 풍습들도 있지만, 정월 대보름이 지 의미를 기억하며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뜻깊은 명절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거예요. 어린이와 함께 LED 쥐불놀이를 즐기거나 정월 대보름 북아트를 하는 것도 추천해요. 

정월 대보름 풍습
소개
달맞이
이름에 보름달의 의미가 담긴 만큼 초저녁에 높은 곳에 올라 달을 맞으며 새해의 풍년을 점치고 행운을 바라는 풍습이 있어요. 달이 솟는 것을 남보다 먼저 보는 것을 길하게 여긴 데서 비롯되었어요.
부럼 깨기
건강과 복을 비는 대표적인 풍습으로서 단단한 견과류를 깨물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치아가 튼튼해진다는 소원을 담고 있어요. 영양가 높은 견과류를 먹어 피부병을 예방하려는 조상의 지혜도 담겨있으며, 주술적 의미로 딱딱한 껍질을 깨물어 나는 소리로 역신을 쫓을 수 있다고 믿기도 했어요.
더위팔기
아침에 만난 사람에게 “내 더위 사가라”고 말하며 더위를 파는 풍습으로써, 그 해 여름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고 믿었어요. 여름철 뙤약볕 아래서 농사일을 해야 했던 농경사회에서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해 낸 풍습 중 하나에요.
다리밟기
강 사이나 물가를 건너게 해주는 다리를 건너면 그해에 다리가 튼튼해질 것이라 믿어 밤새도록 다리를 걸었던 풍습이에요. 12개의 다리를 밞으면 12개월 내내 건강할 것으로 여겼으며, 단순한 풍습을 넘어 공동체의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기도 해요.
복쌈
밥을 김이나 취나물, 배춧잎에 싸서 먹는 풍습으로서 여러 개를 만들어 그릇에 높이 쌓아 성주님께 올린 다음 먹으면 복이 온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요. 각종 나물과 채소를 사용하여 영양가가 높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건강식으로서 현대인에게도 유익한 풍습이에요.
쥐불놀이
논두렁에 불을 놓아 해충을 제거하는 쥐불놀이는 그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재앙을 물리치며 병을 예방한다는 믿음을 담고 있는 풍습이에요. 또한, 불의 크기와 기세로 그해의 풍흉과 마을의 길흉화복을 점치기도 했어요. 현대로 넘어오며, 깡통에 불씨와 마른 나뭇가지를 넣어 돌리며 즐기는 형태로 바뀌었어요.

3. 정월 대보름 추천 일몰 장소

낙산공원, 간월암, 죽도 공원을 포함한 일몰 장소 추천

‘큰 보름’이라는 뜻의 ‘대보름’을 이름에 담은 명절인 만큼, 매달 보는 보름달도 유독 크고 밝게 느껴지는 게 정월 대보름이죠.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에 떠오르는 보름달을 담기 위해 계획 중이신 분들을 위해 여러 일몰 장소와 축제 장소를 추천할게요. 2025년의 월출 시간은 오후 5시 56분으로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더 좋겠죠. 

일몰 장소 추천
일몰 장소
소개
서울 낙산공원
도심에서 화려한 야경과 함께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성곽 바깥쪽으로 펼쳐지는 서울 전경과 함께 일몰을 즐길 수 있어요.
충남 서산 간월암
태조 이성계의 스승인 무학대사가 깨달음을 얻은 장소로,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바다에 비친 보름달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에요.
부산 죽도 공원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공원으로, 뛰어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어요. 한적한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아요.
축제 장소 추천
축제 장소
소개
대구 금호강 정월 대보름 축제
매년 정월 대보름에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에서 열리는 축제로서 활쏘기, 연날리기, 달 관측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 공연을 진행해요.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정월 대보름 한마당
민속 행사와 다양한 문화 체험이 제공되는 축제로서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어요.
청도 정월 대보름 축제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전통 민속 축제로서 달집태우기, 풍물 경연 대회, 민속놀이 체험, 소원지 쓰기 등을 경험할 수 있어요.

오랜 시간 조상들의 삶의 지혜 건강과 복을 향한 소원이 담겨있는 정월 대보름. 바쁜 현대인의 건강에도 많은 유익을 주는 명절인 만큼 올해는 쿠팡 가이드가 추천하는 방법으로 기념해 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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